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행의 기술- 짐꾸리기
해외에서 맛보는 컵라면 맛은 일품이다. 하지만 컵라면은 부피가 커서 배낭에 넣기엔 부담스럽다.

5개만 넣어도 작은 배낭 절반을 차지한다. 방법은 없을까? 컵라면은 분리해서 싸가면 부피를 줄일 수 있다. 포장을 모두 뜯은 뒤 면은 면대로 비닐봉투에 담는다. 스프 역시 모두 모아 작은 비닐에 넣고 컵은 모두 포갠 뒤에 배낭에 넣으면 된다.

짐꾸리기 노하우는 여행 횟수에 비례한다. 짐꾸리기는 여행지와 여행방법, 여행기간에 따라 다르다.

여행작가 이정현씨는 “크고 작은 비닐 지퍼백을 여러 개 챙겨 간다”고 했다.

덜 마른 옷이나 빨랫감을 넣어둘 수 있기 때문. 옷도 속옷과 겉옷을 구분해놓으면 편하다. 잘 빻은 누룽지가루도 지퍼백에 넣어가지고 다닌다. 빵과 토스트 등 서양식이 입맛이 맞지 않을 때 끓는 물에 누룽지만 넣으면 간단한 죽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남는 라면 스프를 조금 넣으면 웬만한 밥보다 낫단다. 감기약과 같은 간단한 약품은 필수. 립크림, 이어 플러그도 챙겨가면 편하다. 비행기를 탈 때 귀가 먹먹해지는 것은 기압이 약해지기 때문. 이어 플러그를 꽂으면 증상이 완화된다. 숙면을 취하기에도 좋다.

노트북은 의외로 해외에서 쓰임새가 많다. 드라마나 음악을 다운받아 갈 수도 있다. 사진저장에도 좋다. 멀티어댑터나 시계도 필수다. 해외출장이 잦은 직장인이나 비즈니스맨이라면 클리어 파일과 유성펜을 챙겨가는 것도 노하우다.

일단 현지에서 받은 팸플릿이나 카탈로그 등 필요한 부문만 챙겨서 집어넣으면 된다. 유성펜은 현지에서 받은 팸플릿이나 코팅이 된 자료에도 쉽게 메모가 가능하다. 현지에서 받은 명함도 한국에 돌아온 뒤 모두 복사해서 클리어파일에 집어 넣으면 된다.

가벼운 방습복은 열대지방에서 쓰임새가 많다. 일단 우산보다 가볍고 우비로 쓸 수 있다.

낮에는 덥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뚝 떨어지는 데 이 때 입어도 좋다. 화장품은 자그마한 용기에 나눠가는 게 편하다. 대형 할인매장에서 화장품을 덜어서 쓸 수 있는 소형용기를 판다.

작은 배낭이나 가방을 하나 더 가져가는 것도 좋다. 호텔에 짐을 놓고 가벼운 짐만 싸들고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 실내에서만 신을 가벼운 슬리퍼도 있으면 편하다.

반면 청바지는 장기여행에는 짐이 될 수 있다. 빨아도 잘 마르지 않고, 가방에 넣어다니기에는 부피가 크고 무겁다.

〈최병준기자〉-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경향신문 & 미디어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Posted by dreamand Trackback 0 : Comment 1